
Deep Insight

문화인류학적 접근에 기반한 아세안 시장 경쟁력 방안 도출 조사
아세안 국가의 종교, 과시 성향, 관습 특성을 차종 개발에 반영하여(종교적 상징물 보관, 과시적 디자인 등), 경쟁사와 차별화 필요
본 조사는 기존의 직접적인 차량 관련 조사와 달리,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자동차에 적용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양국의 종교(이슬람교, 불교), 과시 성향, 주거 형태, 여가 생활, 식문화 등 사회 문화적 특성을 파악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인들은 꾸란 구절을, 태국인들은 승려의 부적을 차량에 보관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차량 내 보관 공간 제공은 당사가 현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 운전 환경(도로 상태, 정체), 자동차 구매 이유와 가정 내 차량의 역할 등 자동차 관련 외부 환경도 다루었으며, 심층 분석을 통해 아세안 사람들이 자동차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니즈를 규명했습니다.

24.2H MI수요전망(Milestone)_PTPE 수요전망 리포트
글로벌 산업 수요 : 단기적 성장 둔화, 인플레 완화에 따른 점진적 성장
선진 시장의 경우, 미국의 정권 교체에 따라 기존 전동화 추진으로 억눌렸던 일부 수요의 개선이 전망되나, 유럽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며 중장기적으로 성장 정체가 예상됩니다. 신흥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對 중국 제재 강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전체 산업 수요의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인도는 견조한 경제 성장에 따른 중장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친환경 규제와 정책이 폐지 혹은 완화되고, 타국 생산품에 보호 관세가 부과되는 등 BEV의 price parity를 저해하는 요인이 확대되어 글로벌 전동화 속도는 기존 전망 대비 많이 지체되지만,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는 중국/서유럽/미국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해 갈 전망입니다.

Market Snapshot
전쟁이 끝나가는 러시아,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돌아올까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현지 언론에서 바라본 글로벌 자동차 기업 복귀 전망

'25년 러시아 매체들의 자동차 시장 관련 전망을 정리하여 5개의 주목할 만한 부분들을 정리하였습니다.
① 전쟁이 끝나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 복귀는 먼 이야기 (승인 및 인증에 시간 소요)
② 각 메이커별 사정에 따라 러시아 복귀 가능성은 상이함 (VW, Toyota는 불가 등)
③ '25년 러시아 신차 판매 큰 폭으로 줄어들 듯 (작년말 폐차세 인상 여파)
④ 중국 차량 재고 과잉 심각, 판매량 낮은 일부 중국기업 철수할 듯 (딜러 수익낮은 Livan, SWM 등 철수 예정)
⑤ KGM 쌍용 자동차 SUV 4종, 25년 1분기 러시아 재진출 (Chery와 합작한 우회진출)
‘24년 하반기 아세안 전문가 패널 2차 운영결과 (인니,베트남)
아세안 주요시장에서 빠른 시장침투를 통해 EV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중국 주요브랜드의 치밀성과 마켓장악력

인니에서는 BYD가 전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수입차로서 짧은 판매 기간에도 불구하고 판매 순위 8위, M/S 1.7%를 달성하며 단숨에 현대(7위, M/S 2.7%)를 추격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중국 3개의 브랜드가 인니시장 Top 10 내로 진입하며 M/S 6.2%를 확보하였습니다. 시장수요가 -10.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에서는 중국계 EV가 +123%라는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고, EV침투율을 5%까지 올렸습니다. 이는 Geely등 다른 중국 기업들의 진입에도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BEV의 지역적 판매 한계에도 불구하고 인니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중국계만의 차별화된 가치제공(우수한 디자인, 핵심기술의 빠른 적용과 합리적 가격, 치밀한 시장조사를 통한 소비자 니즈 적극반영,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개발기간 단축 및 런칭, 판매 모멘텀 유지위한 지속적인 신차투입)으로 시장분위기를 지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트남에서는 Vinfast가 BEV 판매량의 증대로 기존 토요타나 현대를 물리치고 판매 1위로 등극하는 등 시장 경쟁구도가 급격히 변경되고 있습니다. 중국계나 베트남계의 부상만을 가지고 위축되기보다는 그들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핵심 요소들을 찾아내어 시장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Quick Brief

미국 컨슈머리포트 소비자 만족도 결과 분석
아웃도어/오프로드 특화 라인업 강조 및 Outdoorsy 이미지 구축 시 당사 소비자 만족도 개선 예상
리비안은 전기 픽업 시장에서 'Urban Pickup' 이미지를 통해 고소득 얼리어답터에 소구하고 있으며 우수한 안전성, 아웃도어 기능/주행 성능으로 초기 보유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당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으나 차별적 이미지 부재, RV 특화 퍼포먼스가 부족하여 만족도가 낮게 평가되었습니다. 향후 아웃도어/오프로드 특화 라인업 강조와 함께 outdoorsy 이미지 구축을 한다면 컨슈머리포트 소비자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도네시아 차량 세금 인상에 따른 영향도 분석 보고
인도네시아 VAT 인상 / OPSEN(지방세) 항목 신설에 따른 신차 판매 영향도 및 브랜드별 대응 전략 분석
인도네시아 정부는 '25.1월 국가재정수입 증대를 위해 자동차 세율 인상(① 부가가치세 1% p 인상, ② 자동차세 및 취등록세 최대 66% 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정부의 원안대로 세금 인상 시, 차량 가격이 약 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큰 폭의 신차 판매량 감소가 우려됩니다. 자동차세 및 취등록세 최종 인상 범위를 확정하는 지방 정부는 시장 위축을 우려하여, 세금 인상을 유보하거나 정부안 대비 상당히 완화된 인상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 정부도 기존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에 대한 세금 감면을 신설하여 친환경차의 보급을 통해 ICE 신차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신차 판매량의 심각한 침체 가능성은 낮으나, 일본 브랜드는 보급형 HEV, 중국 브랜드는 EV보다 저렴한 가격의 PHEV 출시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차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Product Insight
SX3 비즈니스정합성 조사 (미국/유럽/인도/브라질/인니)
SX3 내외장 디자인 선호도 및 평가는 신흥 - 선진지역 간 차이를 보임

신흥 지역과 선진 지역에서 SX3의 내외장 디자인의 선호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신흥 소비자는 미래지향적/차별적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선진 소비자는 혁신적 디자인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① 외장 : 신흥지역에서는 미래지향적/직선적/러기드한 스타일로 선호 1위이나, 선진지역에서는 호불호가 존재하여 중립층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현대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함.
② 내장 : 신흥지역은 하이테크/혁신적 디자인을 선호하나 버튼류/조명/패턴 강화로 기능 강화가 필요하며,선진지역은
클린/모던한 스타일과 개방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슬림클러스터의 사용성 우려 존재.
③ 스펙 : 커진 제원에 따른 공간성 확대, 다양한 안전 및 IT 신기술 사양 적용으로 전반적 상품성 평가는 긍정적임.
④ 가격 : 기존 모델 대비 가격 인상폭이 커서 가격 저항감이 존재하며, 소비자의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서는 가격을 제시한
지역에서는 C-SUV와 비교 현상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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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기획팀 송미경 매니저(favsong@hyundai.com)

